경북대 춘추계 석권 2016 대구경북리그

2016년 대구-경북미식축구 추계 대학리그 최종일 5주차 경기에서 경북대가 영남대를 격파하고 전승으로 챔피언에 올랐다.
2부 리그에서는 금오공대가 대구한의대를 물리치고 우승하며 2017년에는 1부 리그로 승격이 결정되었다.

10일(일) 대구대 구장에서 열린 마지막 주 경기에서 1부 리그 춘계 우승팀인 경북대와 지난해 경북대의 41연승을 저지시킨 바 있는 영남대와 경기는 시종일관 긴장감이 펼치는 경기였다. 그러나 서로를 잘 아는 두 팀은 결정적인 득점을 허용하지 않으며 0:0의 상태로 진행 되었다. 경북대는 경기 초반에 영남대 골라인까지 전진하였으나 득점에 실패하였고, 영남대 역시 경북대 골라인 1야드까지 전진하였으나 펌블로 공격권을 경북대에 넘겨주고 말았다.
그러나 전반 종료 직전에 경북대 와이드리시버 황윤경이 영남대 측면으로 63야드를 독주하며 터치다운을 터뜨려 6:0으로 앞서나갔다.
경북대는 후반에 영남대의 끈질긴 반격으로 경기 종료 직전에 2점짜리 세이프티를 허용하는 위기를 겪었으나 전반에 얻은 6점을 잘 지키며 6:2로 값진 승리를 거두었다.


경북대러닝백이 영남대 측면을 돌파하고있다.

이날 첫 경기에서 한동대는 러닝백 류신준이 2개의 터치다운을 득점하는 활략에 힘입어 대구가톨릭을 28:0으로 격파하고 3위를 차지하였다.



대가대 러닝백 현복민이 한동대의 완강한 수비에 저지당하고있다

전날(토) 2부 리그 전승 팀끼리 맞붙은 금오공대와 대구한의대와 경기에서 금오는 시종 힘있는 플레이로 한의대를 몰아 부치며 신동호, 김민식, 김지찬 등이 매 쿼터별로 하나씩 터치다운을 올리며 18:6으로 리드하다가 제 4쿼터에 급격히 무너진 한의대를 3개의 터치다운을 더 보태며 36:6으로 격파하고, 2부 리그 전승으로 우승을 하였다.
금오는 2017년 리그부터는 1부 리그로 자동승격이 되었다.

또한 대구대는 러닝백 한재덕이 3개의 터치다운을 터뜨리는 수훈에 힘입어 동국대를 26:6으로 격파하며 3위를 차지하였다.

한편 대회 MVP로는 경북대 임근형이 수상하였고, 우수공격상에는 영남대의 전성우가, 우수수비상에는 한동대의 김주영이 매니저상에는 경북대의 정경희가 수상을 하였다.
2부 리그에서는 금오공대의 복화평이 MVP로 수상되었다. 

경기결과
1부 리그
우승 경북대(4승), 2위 영남대(3승 1패), 3위 한동대(2승2패), 4위 대구가톨릭(1승 3패), 5위 경일대(4패)

2부 리그
우승 금오공대(4승), 2위 대구한의대(3승 1패), 3위 대구대(2승2패), 4위 계명대(1승 3패), 5위 동국대(5패)

개인상:
1부 리그
최우수선수상 임근형(경북대), 우수공격상 전성우(영남대), 우수수비상 김주영(한동대), 매니저상 정경희(경북대)
2부 리그 우수선수상 복화평(금오공대), 우수공격상 이용훈(한의대), 우수수비상 박재현(대구대)

경기 스코어보드
2016년 10월 9일(일)11;00시 /대구대 구장

1부	1Q	2Q	3Q	4Q	계	비고
한동대	0	8	14	6	28	2승2패
대가대	0	0	0	8	0	1승3패

2016년 10월 9일(일) 15;00시 /대구대 구장

1부	1Q	2Q	3Q	4Q	계	비고
경북대	0	6	0	0	6	4승
영남대	0	0	0	2	2	3승1패

10월 8일(토) 11:00시/금오공대 구장

2부	1Q	2Q	3Q	4Q	계	비고
대구대	0	12	14	0	26	2승2패
동국대	0	6	0	0	0	4패

10월 8일(토) 14:00시/금오공대 구장

2부	1Q	2Q	3Q	4Q	계	비고
한의대	0	6	0	0	6	3승1패
금오공대	12	14	0	0	26	4승

 보도 및 사진: 박경규 TD News  010-3541-5792